Good morning!
즐거운 일요일 아침입니다 :)
그리고 오늘 제 생일입니다.
맛있는 걸 먹어야 겠네요 ㅋㅋ
오늘의 포스팅은,
아메다바드 출장기의 마지막 편입니다.
아메다바드의 소개와 TATA Motors의
Nano 공장 방문 후기를 써볼게요.
공항에서 내려 처음 본 풍경 |
제가 본 아메다바드는 거의 위 사진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직은 번화하진 않았지만 새로운 건물들이
계속 지어지고 있고, 잘 정비된 도로와
인도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던 깔끔함까지.
도시 계획에 따라 만들어지고 있는 신도시 느낌.
현재 인도 총리 : 나렌드라 모디 |
아메다바드는 구자라트 주(州)의 주도(州都)이고,
구자라트 주는 현재 총리인 모디가 10년동안
주의 총리로서 있던 곳입니다.
모디 집권기에 구자라트 주는 경제적으로 많은 발전을 했고,
그 급격한 성장의 흔적들이 아메다바드에 남아 있는 거겠죠.
(모디에 대해서는 여러 평가가 나오는데 관련 포스팅은 다음에~)
아메다바드의 릭샤 |
한 가지 재밌던 점은 아메다바드의 릭샤(3륜 택시) 색깔이었습니다.
푸네의 릭샤는 노랑+검정인데, 이 곳은 노랑+초록이더라고요.
왠지 브라질 월드컵에 깔맞춤 한 것 같기도 하고 ~
도시마다 택시 색깔이 다른 게 신기하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서울에 오렌지색 택시가 다니던데
그게 이름이 해치택시던가요?
TATA Motors' Nano Plant in Sanad |
프로젝트 진행 미팅을 위해 방문했던 나노 공장입니다!
아메다바드 외곽의 Sanand라는 지역에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인 NANO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NANO란?
TATA Motors의 경차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입니다.
신차가 300만원 정도밖에 안 해요 ㅋㅋㅋ
사실 인도에서 자기 차를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중산층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인데요.
TATA Motors의 CEO가 자동차의 대중화를 위해
개발한 게 바로 이 자동차라고 하네요.
저희 회사에서 참여한 프로젝트 차량들이
인도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면서도 벅차는 기분을 느껴요 :)
2박 3일 간의 출장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하얀 소가 도로로 나와서 우리를 반겨주네요.
(아님 가지 말라고 막는 건가?ㅎ)
7시간씩 진행되는 마라톤 회의에 힘들었지만,
색다른 경험도 많이 했고
회사 프로젝트도 잘 진행될 것 같아
기분좋게 돌아왔습니다.
주말에 Refresh해서 다음주도 파이팅해야죠!
다들 즐주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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