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8일 토요일

웹툰 추천 - 운빨로맨스 by 김달님 (Naver, 일요일)

웹툰 좋아하세요?


액션/판타지/로맨스 등 장르도 다양한데요.
저는 로맨스랑 생활툰을 제일 좋아합니다.

오늘의 추천작은 바로,

입니다!


1. 바로 주인공 소개~


점보늬
: 점에 빠져 월세도 못 내는 여자.
(하지만 그럴만한 사정이 있죠.)
하지만 직장에서는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람인데요.

점쟁이의 말에 이끌려 호랑이띠 숫총각과의
하룻밤(?)을 보내려 고군분투합니다.


재택후
: 29살의 나이에 건물을 매입한
재테크의 달인!
(29살? 노안인 것 같아...)

하지만 돈이 들까봐 연애를 안 해서
현재까지 모태솔로인데!!

점보늬를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는데...


한량하 & 노월희
: 재택후의 친구 한량하(카페 사장),
그리고 재택후의 후배 직원 노월희

한량하는 재택후를 짝사랑하는 노월희에게
코치를 해주지만 재택후는 다른 곳만 보고 있고...

제 생각엔 저 둘이 나중에 이어질 것 같은 ㅋㅋ
(그럼 너무 뻔한가?ㅋ)


2. 현재까지 스토리는~
스포가 될 것 같아 PASS~


3. 이 웹툰은 왜 재미있는가?

로맨스 장르의 일반적 진행 단계는 이렇습니다.
만남 -> 썸 -> 사귐 -> 이별/이별 위기 -> 다시 만남 -> 해피엔딩
(물론 일반적인 해피엔딩 스토리의 경우에 말이죠.)

저는 이 중에 썸 단계를 보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
아직 연애가 시작하기 전에 서로 감정이 피어나는
그 막 뭐랄까 오글거리지만 두근거리는!!

"운빨로맨스"는 20화까지 진행되며 아직까지 썸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조금은 느린듯한 진행이지만 그만큼 주인공들이
서로를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독자들 가슴을 심쿵하게 하는 명대사가 나왔으니!!

재택후 친구 한량하의 대사입니다.


월희씨는 너에게 매번 사다준 커피는
따로 쿠폰 도장을 모아 두고 있어.

왜?

사소한 것도 소중하게 여기고 간직하고
싶어하는 거잖아!

그게 어때서?

그 사람의 모든것에 집중하고 있는 거잖아!
그건 엄청난 감정이라고!

그 사람의 모습이 자꾸 눈에 들어 오는거!
그 사람에게 자꾸 무언가를 해주고 싶은거!
그래서 자신의 낯선 모습을 보게 되는 거!

그런데... 그게 왜...?

좋아하는 거잖아아아아...
이 바보 멍청한 자식아...

(그래 재택후, 이 멍청한 자식아!!)


위 대사는 한량하가 노월희를 두고 한 말이지만,
재택후는 이 말을 듣고 자신이 점보늬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남자와 결혼을 준비하는 보늬에게로 달려가는데...

과연 이 로맨스는 어떻게 될 것인가?

두근두근하는 마음을 안고 다음주를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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