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토익은 ETS라는 단체에서 시행하는 영어시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직장인들의 수능으로 불리죠.
취업 준비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한 번씩은
시험을 쳐보고, 고민을 해봤을 텐데요.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
| 인증이 대세니까 저도 인증부터 ㅋㅋㅋ |
절대 제 자랑을 하자고 하는 포스팅은 아닙니다.
한 두 번만에 저 점수 받았으면 몰라도,
저도 꽤나 삽질(?) 많이 했거든요 ㅜ ㅜ
 |
| 사과를 이 정도로 깎으려면? |
토익 공부를 사과깎기에 비유하고 싶네요.
Step 1. 우선 사과와 칼을 준비하자.
토익 공부를 하기 전에 어느정도의 기본 영어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제가 영어는 초등학생 수준인데 어떻게 하면 토익을 잘 할까요?"
라는 글이 약 3분에 하나씩 네*버 지식검색에 올라오는 것 같은데요.
"그럼 우선 중3 영어 수준까지는 공부하고 오세요."
라고 대답을 해드리고 싶네요.
아무리 시험에 맞춰서 공부를 한다고 해도
토익이 요구하는 기본 수준이 있습니다.
본인의 영어가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토익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찾으실 게 아니라...
이런 책을 일독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중학/수능 기초 영단어도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
그 다음에 Grammar in Use Intermediate나
ETS TOEIC PREP BOOK R/C 등을 보세요.
+ 해커스 노란색 단어책 (노랑이라고들 하죠?ㅋ)
음,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 볼게요.
모의토익이든 정식토익이든 시험을 한 번 보세요.
(토익교재 부록에 있는 실전 모의고사 1회분도 괜찮아요.)
600점이 안 나왔다?
그러면 영어공부부터 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계속 시험에만 매달리시면...
칼이 없이 손톱으로 사과를 깎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Step2. 준비가 됐으면 일단 깎아보자
가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토익 공부를 못 하겠어요."
라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시크남 박명수 옹의 명언 하나를 들려 드리고 싶네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모의고사를 봐서 600점 나오는 수준이면
이번 방학 2달 + 학기초 1달 정도 계획을 세워서
3달 안에 800점 이상을 받겠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십시오!
Step3. 친구는 사과를 어떻게 깎는지 보자
개인적으로 토익 스터디 그룹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하면서 서로 응원도 하고,
때론 경쟁의식에 자극도 받으면서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술터디로 빠지지 않게만 조심하세요;;;
토익 스터디 운영 방법은 토익 시리즈 (2)에서 안내 드리겠습니다.
Step4. 사과를 깎을 수 있다면, 이번엔 껍질을 한 번도 안 끊고 깎아보자
이 단계는 800점 초반까지 진입한 사람들을 위한 단계입니다.
보통 토익 공부를 하다보면 700->800점에 한 번,
800->900점에 한 번, 그 다음부터는 10~20점씩 올리는
고비가 찾아옵니다.
중수 이상이 된 상황에서 고수가 되는 방법은 바로...
실수를 줄이는 것!
정말 정말 중요한 말입니다.
이 시기일수록 기초를 한 번 더 정리하고,
문제를 풀 때 만큼은 집중력을 최대로 해서
하나의 실수라도 줄여야 합니다.
사과 껍질을 한 번도 안 끊고 깎는 것처럼
문제를 푸는 순간만큼은 집중을 하십시오.
어때요? 참~ 쉽죠잉?
(농담이고요 ㅋㅋㅋ)
위 스텝을 생각하면서 본인이 어느 위치인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영어공부를 할 것인지, 토익 공부를 할 것인지 결정하고,
토익 공부를 결정했다면 2~3개월 뒤 날짜의 시험부터 결제해놓고
공부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본전 생각 나게끔 ㅎㅎ)
MK 토익 시리즈 연재 안내
앞으로 일주일에 1~2개 토익 관련 포스팅을 합니다.
앞으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2) 토익 스터디는 왜 좋고, 어떻게 하는가?
(3) Step 1 친구들의 공부 방법
(4) 본격 600 -> 800점 공부 방법
(5) 800점 이상 실수 줄이기 훈련
(6) 나의 개인적 경험과 영어공부 마음가짐
To be continued...
댓글 없음:
댓글 쓰기